하루영화
[뷰티인사이드] 자고 일어나면 매일 모습이 변하는 남자
18살 그날의 우진 18살 어느 날, 늦잠을 자고 일어난 우진은 급히 학교 갈 준비에 교복을 입고 거울을 본 순간 그대로 얼어버렸다. 거울 속엔 평소 자신의 모습이 아닌 처음 보는 낯선 남자가 비쳐 보였고 그렇게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에 놀라 자리에 주저앉고 만다. 유일한 가족이었던 엄마는 울며 맨발로 찾아온 우진을 보며 놀라기보다는 이미 언젠가 이런 날이 올 것임을 준비라도 한 듯 차분했다. 이미 우진의 아빠도 매일 보습이 변하는 증상으로 인해 가족을 떠났기에 엄마는 그런 우진을 말없이 안아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다시는 볼 수 없는 지금까지의 우진은 그렇게 세상에서 사라졌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갔고 대학생이 된 친구 상백이 우진을 찾아온다. 오늘은 아주머니로 변해버린 우진, 긴장한 우진이 상백을 맞이..
2022. 10. 23. 12:54